2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디저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 개그우먼 오나미, 이진환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본격적인 디저트 맛집 소개에 앞서 출연진들은 저마다 제과점에서 즐겨 먹던 빵 종류들을 이야기하며 추억했다. 전현무는 "정말 특별한 날은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고, 보통은 버터크림 케이크를 먹었다"고 말했고, 홍신애는 "케이크 위 빨간 체리를 먹으려고 피 튀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번째로 소개된 '문 닫기 전 가야할 식당'으로 프랑스인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디저트 맛집이 소개됐다. 이 곳에서는 딱뜨바니, 밀푀유, 쿤냐만 등 프랑스 정통 디저트와 한국식 퓨전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신동엽은 이 곳의 마카롱을 극찬하며 "제가 절대 안 먹는 마카롱을 먹었다. 이 집 마카롱을 먹고 마카롱에 대한 편견을 깼다. 그저 단 음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음식에 대한 편견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가게는 소녀감성 듬뿍 들어간 무스 케이크 전문점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무스 케이크만을 맛볼 수 있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자아냈다.
전현무는 "케이크를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회상했고, 이현우는 "동화 속 나오는 보석이 형성화 된 듯한 케이크다"고 설명했고, 예은은 "디저트랑 그릇이 너무 잘 어울렸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환은 "먹기 전에는 뻔한 맛일 줄 알았다. 그런데 먹는 순간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세 번째 식당은 프랑스 디저트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과일 소르베를 시작으로 차 한 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쿠키까지 3종 세트로 구성된 디저트 코스 요리는 이 집이 국내 최초였다. 디저트들은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주방에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졌다. 출연진들은 풍부한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거듭 극찬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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