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공유 "이왕이면 기관총을 쐈으면 했는데" (웃음)

입력 : 2016-08-25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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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기관총을 쐈으면 했는데...(웃음)”
 
배우 공유가 영화 ‘밀정’에서 총격 액션에 대해 이같은 소감을 말했다.
 
공유는 25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밀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서부터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길 좋아했다”며 “이전 액션 영화에서는 총을 많이 다루지 않아 섭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는 시대적 배경 때문에 화기의 한계가 있어 아쉽긴 했다”면서 “이왕이면 기관총을 쐈으면 했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웃음 지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9월 7일 개봉.
 
사진=강민지 기자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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