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에 돌직구 질문 "나 좋아해요?"

입력 : 2016-08-29 02:01:34 수정 : 2016-08-30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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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방송화면 캡처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가 지진희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민주(김희애)가 미례(김슬기)에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주는 드라마 작업을 포기한 미례에게 "처음엔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달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사실은 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결혼까지 앞두고 있었는데, 그때는 조연출때라 사생활도 없어서 그사람 가는 길도 못 봤다"고 아픈 과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상식(지진희)는 과거 아내를 잃었던 자신처럼 민주도 같은 아픔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묘한 동질감을 가졌다.

이 감정을 눈치챈 민주는 상식에게 "고상식 씨, 나 좋아해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상식을 당황케 했다.

한편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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