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힘찬병원(병원장 박승준)은 충남 서천군 기산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평힘찬병원은 충남농협중앙회, 동서천농협과 공동으로 이동진료센터를 열고, 관절과 척추 건강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 400명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했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 지역 곳곳을 방문, 의료 봉사활동을 4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정기호 원장(신경외과전문의)을 포함한 25명 직원이 관절, 척추 건강 점검에 총력을 다했다. X-ray 촬영과 전문의 상담,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등 장비를 동원해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함께 실시했다.
 
당일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동서천농협은 우호관계 협약도 체결, 지속적으로 지역 농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은 "아침과 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는 관절, 인대의 경직과 관절액이 굳어져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요즘 급격히 바뀌는 날씨로 관절 통증을 겪는 농업인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적절한 치료로 통증에서 벗어나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힘찬병원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