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생활 50년 역사를 지닌 베테랑 배우 임동진과 박인환이 연극 '아버지의 선물'로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아버지의 선물'은 노부부가 자식들을 걱정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아버지를 마치 어린아이처럼 대하며 보듬어 주는 어머니, 그런 아버지를 데리러 온 귀신(저승사자)과의 티격태격 동거생활이 담는다.
아버지 역에는 박인환과 임동진, 한기중이 캐스팅 됐다. 어머니 역에는 박혜진과 전국향이, 사진기자 역에는 지대한과 윤기원이 캐스팅 됐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인의 삶과 앞으로의 자신의 모습을 빗대어 보고,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며 "외롭지 않은 삶의 시작은 세상과 소통하는 것, 또 배려와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선물'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두번째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