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tvN10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tvN을 빛낸 스타들과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색다른 만남이 성사됐다.
'tvN10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tvN의 대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부스, 셀럽과 함께 하는 스페셜 세션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 10월 8일, '지니어스' '신서유기' '막돼먹은 영애씨'와 함께 즐기는 하루
첫 날인 8일에는 참신한 포맷과 기발한 발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더 지니어스' 연출자 정종연 PD와 역대 우승자 홍진호, 장동민 등이 참석하는 '더 지니어스, 더 비하인드' 토크쇼가 펼쳐진다.
또 tvN과 역사를 함께 한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 김현숙과 깜짝 게스트가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민상담소'를 진행,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대표 힐링 예능 '삼시세끼'의 나영석PD는 '인생은 삼시세끼, 여행은 신서유기처럼'이라는 주제로 '신서유기'를 통해 엉뚱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안재현 등 출연자와 토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드라마 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OST 공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이그룹 소년24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마련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 10월 9일, '미생' '응답하라 1988' '코미디 빅리그' 한 눈에!
둘째 날 9일에도 tvN 대표 콘텐츠의 주역들이 직접 자리한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고뇌를 헤아리고 상처를 어루만졌던 드라마 '미생'의 임시완과 출연자들이 김원석 감독과 함께 '내일 봅시다, 미생' 토크쇼에 등장한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 80년대의 추억과 따뜻한 정을 되살려 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PD는 쌍문동 4인방 류준열, 안재홍, 이동휘, 고경표와 '응답하라, 쌍문동 청춘들의 오늘' 세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코믹한 썸남썸녀의 연애빅리그' 세션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사회를 맡아 양세형과 양세찬, 박나래와 장도연의 리그를 중계하고, 'SNL코리아8'에서 인기몰이 중인 권혁수, 이세영이 '입으로 하는 사인회' 이벤트를 열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tvN을 빛낸 스타들이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tvN 개국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총 망라한 특별한 시상식 'tvN10 어워즈'를 개최한다. 10월 9일 오후 6시 30분 레드카펫을 시작, 7시 40분부터 본식을 진행한다.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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