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브렌젤리나 커플 파경에 충격 "슬프고 불행한 일"

입력 : 2016-09-21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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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지 클루니가 절친 '브란젤리나' 부부의 파경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클루니는 브래드 피트와는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오션스일레븐'에서 호흡을 맞췄고, 안젤리나 졸리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 71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클루니는 이들 부부의 이혼 소송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클루니는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들었다"며 "둘의 파경은 슬픈 일이고, 그들 가족에게도 불행한 이야기"라고 유감을 표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교제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피트는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했고 졸리와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기간 끝에 2014년 8월 프랑스 저택에서 결혼식을 치렀지만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여섯 명의 자녀가 있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매우 슬프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안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졸리도 자신의 매니저 게이어 코신스키를 통해 "가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영화 '오션스일레븐'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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