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캐릭터와 케미를 모두 챙겼다.
'쇼핑왕 루이'를 통해 첫 미니시리즈 주연 신고식을 치룬 남지현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산골처녀 고복실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강원도 산골 속에서 살다 할머니의 죽음과 가출한 동생을 찾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고복실은 자신의 동생과 똑 같은 옷을 입은 루이(서인국)를 발견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루이는 고복실에게서 떨어지지 않았고 동생을 찾기 위해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그리고 고복실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자신의 돈을 가지고 도망간 할머니를 발견한 고복실은 달리는 버스 뒤에 올라타는 등 악착같이 쫓아가 붙잡았다. 또 루이가 일진 여고생들에게 붙잡혀 폭행을 당하자 맞서 싸웠지만 되려 돈까지 빼앗겨 눈물을 흘리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됐다.
그 와중에 루이와 복실은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쇼핑왕 루이'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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