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랑재능나눔센터는 지난 9일 건강 상담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와 함께 첨성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간호학과 학생 30여명은 관광객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심폐활량, 허리둘레 등을 측정하며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금연 홍보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건강증진 봉사활동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간호학과 강동원 씨는 "전공지식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졸업 후 의료관련 일에 종사하게 될 때에도 봉사활동으로 배운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김신재 센터장은 "지진과 태풍으로 인하여 지친 경주시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동국대에 개설된 다양한 전공을 활용해 재능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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