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과 서울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와 SBA는 11일 상암동에 위치한 SBA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G마켓과 옥션에 서울시가 우수제품으로 인증한 브랜드인 하이서울어워드 상품을 선보이기로 협의했다.
G마켓과 옥션은 내달부터 200여개의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서울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G마켓 프리미엄지역관 내 서울시 중소기업 전용관을 통해 상시 노출되며 행사기간 중 G마켓과 옥션에서 '하이서울어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베이코리아는 강남, 지역교육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SBA는 G마켓, 옥션 신규 판매자 모집 및 교육 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은 G마켓이 지원하는 글로벌샵을 통해 보다 쉬운 해외진출도 돕는다. 이외에도 다누리 시민청점, 꿈꾸는 청년가게 신촌점 등 SBA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시스템 스마일페이 오프라인 결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부사장은 "G마켓과 옥션은 온라인 플랫폼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국내 온라인 판로뿐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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