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흥국생명 세터 조송화 "선수들과 호흡 척척 잘 맞아요"

입력 : 2016-10-16 20:04:03 수정 : 2016-10-16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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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러브와 이재영 '쌍포'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개막전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블로킹과 범실에서 밀렸지만 외국인 선부 러브와 거포 이재영으로 구성된 쌍포에 힘입어 부담 많았던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러브가 서브 득점 1개를 묶어 23득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특유의 파워넘치는 스파이크로 중요할 때 점수를 챙기면서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주전 세터 조송화는 시종 안정된 토스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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