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크라운제이 '개미커플'이 정식으로 귀환한다.
 
JTB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이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 새롭게 합류해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8년 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약 1년간 가상 부부로 지내며 '개미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당시 프로그램은 '개미커플'의 활약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후 서인영와 크라운제이는 가상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도 음악활동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윤정수-김숙 커플과 함께 출연해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서인영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크라운제이와 미래를 담보한 비밀 약속을 했다"고 고백하며 "나이 들어서 다시 보니 날 맞춰줄 남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님과함께2' 제작진은 "톡톡 튀는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라면서도 "20대 때와는 다른, 8년 만에 재결합한 30대의 재혼 생활"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또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가 또다시 가상부부가 된다면 진짜 결혼을 해야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가상부부 최초로 재혼하게 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만남은 내달 1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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