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이 안 나와' 술 취해 직접 기계 안으로 들어간 20대 여성 구출

입력 : 2016-10-18 15:16:04 수정 : 2016-10-18 15:16:5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인형 뽑기 기계 출구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119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18일 인천서부소방서는 전날 오전 4시께 인천 석남동의 한 인형 뽑기 기계에 갇힌 A(20, 여)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술을 마신 A씨는 인형이 잘 나오지 않자 가로 30cm, 세로 30cm의 기계 출구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지인이 119에 신고했고, 구조대는 전동 드릴과 공구로 기계판을 자르고 A씨를 구출해 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