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배우 김유정이 박보검에게는 없고 차태현에게만 있는 매력을 억지로(?) 꼽았다.
김유정은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서 박보검에게는 없고 차태현에게만 있는 매력을 꼽아보라는 사회자 박경림의 말에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나한테 왜 그러냐? 아이 셋과 나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유정은 곰곰히 생각한 후 "기댈 수 있는 듬직함"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보검이는 아직 듬직함은 없다. 풋풋함은 있다"고 웃으며 거들었다.
차태현의 이같은 농담에 성동일은 "(김유정의 이 대답은)나이가 많다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차태현 김유정)의 코미디영화다. 힐링무비를 표방한다. '사랑하기 때문에'에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된다.
사진=NEW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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