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김강우 괴수잡는 요원 이리 말쑥해도 되나, 21일(오늘) 공개

입력 : 2016-10-21 14:56: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특근 김강우. 문와쳐 제공

배우 김강우가 ‘특근’을 통해 말끔한 특수요원으로 변신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출몰하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괴수 잡는 비밀조직(B.U.G) 특수요원들의 사투를 그린 SF 액션영화다. 총 4부로 구성된 ‘특근’은 21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중편 웹무비다.

21일 오전 공개된 1부에서 김강우는 말끔한 수트 차림의 특수요원으로 등장했다. 극중 원칙주의자 요원 효찬 역을 연기한 김강우는 상반된 성격의 베테랑 요원 정봉 역 배우 김상중과 파트너를 이뤄 괴수를 잡는 전문 특수요원의 면모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괴수가 출몰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효찬의 첫 임무가 그려졌다. 첫 임무인 만큼 괴수를 잡기 위해 열의 넘치는 각오를 다지지만 괴수대신 자신의 차를 잘 지키고 있으라는 선배 정봉 명령을 받고 시무룩해하는 효찬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불명의 여인 등장과 함께 일촉즉발의 긴박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효찬은 무전기 너머 정봉 지시에 따라 보이지 않는 실체를 향해 총을 겨눈다. 신입임에도 베테랑 못지않게 평정심을 유지하고 주위를 경계하는 효찬 모습에서 앞으로 그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한다.

‘특근’ 1부를 본 관객들은 "김강우 특수요원 잘 어울린다" "김강우 특수요원 이렇게 어울리는데 지금까지 왜 안 했나" "김강우 같은 훈남 신입사원이라면 언제든 환영" 등 반응을 보였다.

김강우 김상중을 비롯해 주원 주연의 '특근' 2부는 오는 25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