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이영범, 지난해 4월 노유정과 이혼…"21년 불행-자녀 충격 우려"

입력 : 2016-10-21 19:28:20 수정 : 2016-10-23 1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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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범· 개그우먼 노유정 부부가 오랜 별거 끝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한 월간지를 통해 알려진 노유정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영범·노유정 부부는 4년간의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했다. 노유정은 별거 후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이영범은 현재 KBS2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노유정은 해당 단독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 조건이 언론 매체에 전 남편 얘기를 하지 않는 것과 아이들 성을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며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사정을 털어놓았다.

노유정은 1986년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토크쇼,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전 남편 이영범과는 SBS 시트콤 'LA아리랑'에 동반 출연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한편, 이영범 역시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한 언론사를 통해 "우선 이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자녀 둘은 오래전부터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이혼 당시 합의대로 아버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자녀들이 충격을 많이 받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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