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25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년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기술금융 조기 정착과 현장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2014년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기술신용평가기관(이하 ‘TCB’)으로 선정되어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과 민간 확산을 선도해왔다. 지난 8월까지 약 23,500여건의 기술신용평가서를 제공하여 기술금융의 조기정착에 기여하였으며, '기술신용평가사'라는 실무형 자격제도를 신설하여 기술금융 분야의 민간 평가인력을 양성하였고, 은행권 등을 대상으로 한 기술금융 교육·연수를 확대해 평가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또 기보는 R&D 전 주기에 걸친 입체적 기술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개방형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대상 선별용 기술평가 표준등급모형을 개발했다. 기술금융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해외에 기보의 기술금융제도를 전수하고 기술평가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한류 형성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왔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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