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가 장거리 산행 및 험준한 지형조건에 최적화된 동계 산행용 중등산화 '락 아이콘 HI GT'(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락 아이콘 HI GT는 바위나 거친 노면, 빙판 등 젖거나 마른 다양한 지형조건에도 변함 없는 강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비브람(Vibram®)'의 아웃솔을 사용했으며 무게 중심을 지면과 가까이 할수록 더 강한 접지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
또 밀도가 서로 다른 두개의 폼을 결합한 이중구조로 설계된 '듀얼 덴시티(Dual Density EVA)' 미드솔 적용으로 등산화의 내구성과 충격 흡수력을 높였고 안감 소재로 방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등산화 어퍼 부분에는 하그로프스 브랜드 고유 가치관에 따라 환경적인 요인을 최소화하며 관리 및 규제하는 국제피혁협회 인증을 받은 골드 등급 프리미엄 친환경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락 아이콘 HI GT는 남성용은 블랙에 블루를, 여성용은 블랙과 제이드(옥) 컬러가 가미된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2만 원이다.
하그로프스 코리아 관계자는 "가을겨울철 등산 시에는 눈이나 비 등으로 미끄러운 지면 등을 고려해 강한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며 "일반 경등산화 대비 가죽이 두텁고, 발목을 보다 안정적으로 잡아주도록 제작된 중등산화 락 아이콘 HI GT로 올 겨울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그로프스는 1914년 창립한 100년 이상의 정통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로 뛰어난 내구성과 다양한 기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자연과 사람을 우선시하는 브랜드 가치관에 따라 제작 과정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