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귀국. 부산일보DB

최순실 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67)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30일 귀국한 가운데 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순실 씨 변호를 담당한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 대표 변호사는 지난 1975년 춘천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한 검사 출신 변호사다.

이경재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3과장 직무대리, 법무부 검찰4과장,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거쳤다. 이후 1997년 대구지검에서 2·1 차장검사를 지낸 이경재 변호사는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 당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61)측 법률 대리인을 맡아 변호했다.

이경재 변호사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씨가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며 최 씨의 귀국 사실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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