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미쉐린) 가이드 한국 서울' ★★★ 청담동 가온 한정식·신라호텔 라연 가격 보니…

입력 : 2016-11-07 16:21:03 수정 : 2016-11-08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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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청담동 가온 홈페이지.

미슐랭(미쉐린·Michelin) 가이드 서울 편의 첫 3스타(별) 주인공은 한식당인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의 가온이 선정됐다.

미쉐린코리아는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슐랭 가이드 서울 편` 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최고 등급인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가리킨다.

먼저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의 대표 메뉴는 팔도 제철 식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구절판과 최상급 한우 양지로 육수를 낸 신선로다. 국내산 최고급 식재료만을 엄선해 만들기 때문에 당연히 값도 비싸다.

라연 홈페이지에 따르면 런치는 예(9만8000원)와 라연(17만원)으로 구성돼 있고, 디너는 연(15만원)과 신라(23만원)로 구성돼 있다. 이 금액은 10% 봉사료와 10% 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광주요그룹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청담동 가온의 가격도 만만치 찮다.

이곳에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을 코스로 선보인다. 온날 코스는 16만9000원, 가온 코스는 24만9000원이다.

이밖에 미슐랭 가이드 서울 편에는 총 140여 개의 식당과 30여 개의 호텔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은 24곳으로 호텔 식당은 3곳이 포함됐다.

2스타는 롯데호텔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곳간, 권숙수가 받았다.

1스타 식당으로는 다이닝 인 스페이스, 라미띠에, 리스토란테 에오, 밍글스, 발우공양, 보름쇠, 보트르 메종, 비채나, 스와니예, 알라 프리마, 유 유안(포시즌스 호텔), 이십사절기, 정식당, 제로 컴플렉스, 진진, 코지마, 큰기와집, 품, 하모 등 19곳이 선정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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