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이 올해 영평상 작품상을 수상한다.
최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8일 개최하는 제36회 영평상 시상식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작품상과 음악상 등 2개 부문을 품에 안는다. '밀정'에 이어 이경미 감독 '비밀은 없다'가 감독상과 여자연기상(손예진)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자연기상 수상자는 '내부자들' 이병헌이며 신인남우상 수상자는 올해는 선정되지 않았다. 정하담은 '스틸 플라워'로 신인여우상을 차지한다.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가져간다.
또 임권택 감독이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동주' 이준익 감독이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제36회 영평상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밀정(워너브러더스코리아)
▲감독상=이경미(비밀은 없다)
▲공로영화인상=임권택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이준익
▲남자연기상=이병헌(내부자들)
▲여자연기상=손예진(비밀은 없다)
▲신인여우상=정하담(스틸 플라워)
▲신인남우상=없음
▲신인감독상=윤가은(우리들)
▲각본상=신연식(동주)
▲촬영상=정정훈(아가씨)
▲기술상=곽태용(특수분장/부산행)
▲음악상=모그(밀정)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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