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촛불들. 연합뉴스 캡처

박근혜 퇴진 촛불들이 경남에서도 이어졌다.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9일 오후 창원 시청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경남 4차 시국 대회'를 열었다. 시국 대회에는 김영만 상임 의장의 모두 발언을 비롯해 노래공연, 여성공연, 노래공연, 자유발언 등을 진행한 이후 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김영만 상임의장은 "오늘 이 엄청난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릴 것"이라며 "우주의 기운과 촛불의 기운을 융합해 폭발적인 힘으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의 주권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이 박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려고 하자 대통령이 불응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로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최순실 박근혜와 이들 범죄를 비호하고, 방관하는 자들의 것이 아니다. 박근혜를 하야시킬 때까지 단결하고 연대하며 싸우자"고 외쳤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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