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힐세리온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공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바일 초음파기기를 연동하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힐세리온은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기존 초음파 진단기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축소해 휴대성을 높이고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소논(Sonon)’을 개발한 업체다.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 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지능형 교통관제와 함께 KT가 내세운 5대 미래 융합사업 가운데 하나다.
실제 KT는 홈 IoT 시장에서도 헬스테인먼트(Health + Entertainment)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밴드 외에 핵심 역량인 BIC(Big Data, IoT, Cloud)를 기반으로 바이오인포매트릭스, 헬스케어 ICT, 개인 건강관리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