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 황영철 "靑 미용사 임명, 김기춘이 했다" 김기춘 "잘 모른다"

입력 : 2016-12-07 16:23:19 수정 : 2016-12-08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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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전담 미용사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7일  '최순실 국정농단 2차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담당했던 정모 씨를 아느냐"라고 묻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황영철 의원은 "청와대 표준 근로계약서를 보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임명자로 되어 있다"고 말하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알지 못한다"고 거듭 말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황영철 의원은 "비서실장이 되서 그런것도 몰라서 되겠냐"며 "모르겠다고 하니 질문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질책했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알면서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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