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연세대를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공개된 장시호 씨의 성적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장 씨의 연세대학교 입학과 관련해 "금전적인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함께 공개된 장 씨의 고교시절 성적표에서 장씨는 1학년 1학기 때 학급 정원 53명 중 52등을 했다. 2학기에는 꼴지였으며, 전교 석차에서는 1, 2학기 모두 261명 중 260등을 했다.
특기사항에는 "체육분야에 흥미와 열의 있음"으로 기록됐다.
한편 장시호 씨는 지난 1998년 승마트기생으로 연세대에 입학했으며, 2016년 12월 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2차 청문회'에서 "연세대는 실력으로 입학했다. 누구도 도와준 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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