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최순실 아이디어"..대통령에 김치선물? 장사한적 없어"

입력 : 2016-12-07 2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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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청문회 모습, 포커스뉴스 제공


장시호 씨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해 "최순실 이모 아이디어"라고 해명했다.

장 씨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 최순실 씨 가족 중 유일하게 출석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최순실 이모가 이걸 만들어보라 해서 계획서를 만들어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게 드렸다"고 말했다. 앞서 장씨는 앞서 동계스포츠센터와 관련해 문체부로부터 6억, 삼성그룹인 제일기획으로부터 16억원을 지원받았다.

'최순득 씨가 박 대통령에게 김치를 담가주는 사이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김치 장사를 하거나 그런 적은 없었다"고 동문서답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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