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에서 투표함이 두 개가 비치돼 국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오후 국회에서는 여야 국회의원 300명의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투표함이 두 개가 놓여져있어 현장을 보고있는 국민들은 왜 두 개인지 호기심을 표하고 있다.
하나는 탄핵 가·부 여부를 표기한 용지를 넣는 함이다. 다른 하나는 투표함이 아닌 명패함이다.
명패함은 국회의원 본인이 투표했다는 증거로 명패를 넣는 함이다. 명패함의 명패수와 투표지 수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다.
한편 오후 3시 55분 현재 투표는 종료되고 개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결과는 4시 30분 경 나올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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