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가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 대구, 부산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판도라' 측은 9일 "개봉 2주차인 오는 17일 대구, 18일 부산 무대인사를 확정해 관객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그리고 박정우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엄청난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4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7일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 작품은 올겨울 가족 흥행영화로도 주목 받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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