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군단' 흥국생명이 인삼공사의 돌풍을 잠재우고 선두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1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2016-17시즌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3 26-2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승3패(승점 26)이 된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승점 25)을 밀어내고 선두에 등극했다. 인삼공사는 3연승을 마감하며 6승6패(승점 17)을 유지했다.
흥국생명의 러브 이재영 김수지 김나희 조송화 신연경 한지연 등이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흥국생명의 사령탑 박미희 감독은 "앞선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완패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비디오 등을 보며 상대를 집중 연구했다"고 밝혔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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