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변신 이유에 저조한 시청률이 깔려있다.
14일 SBS에 따르면 일요일 5시대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지난 7년간 이어온 형식과 출연진을 바꿔 내년 1월부터 시즌2를 시작한다. SBS는 기존 멤버 송지효와 김종국을 하차시키고 강호동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저조한 시청률이 이같은 '런닝맨'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런닝맨’은 지난해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런닝맨' 461회는 6.6%를 나타냈다.
'런닝맨'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19.8%,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6%를 기록했다.
'런닝맨'은 지난해 6월 전국 시청률이 11%까지 오르는 등 한 때 10%를 돌파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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