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일가의 수천억 재산 비밀이 '추적 60분'에서 공개된다.
KBS2 '추적 60분' 측은 14일 "오늘 방송될 '최순실 일가, 수천억 재산의 비밀' 편을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 일가의 재산이 방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와 그의 아버지 최태민 일가의 부정 축재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고(故) 최태민의 자녀들이 소유한 재산은 수천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권력 사유화를 통해 부를 축적한 최씨 일가의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대미문의 혼란에 빠뜨린 ‘최순실’ 일가.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실만큼 국민을 놀라게 한 것은 여느 재벌에 버금가는 최씨 3자매의 수천억대 부동산이다.
평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고 다녔다는 최순실 씨.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200억 원대 빌딩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 독일 등지에 거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땅부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빙산의 일각뿐이다. 최씨 3자매의 부동산 재산이 얼마나 될지, 그 시작은 어디였을지, 전문가 3인과 '추적 60분' 제작진이 집중 분석했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