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차은택 추천, 언론보고 알아…많은 것들이 날 건너뛰고 결정"

입력 : 2016-12-15 1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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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5일 진행된 제4차 청문회에서 "여러가지 것들이 저를 건너 뛰어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의 사임과 관련해 "올해 초에 사임 의사를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수석(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께도 전달했고 부속실에도 전달했다"면서 "몸도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자신의 내정 배경에 차은택씨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차은택이 추천을 했다는 것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전임장관으로서 재임 기간에 있었던 일로 국민 여러분에 심려를 끼쳐드려 굉장히 송구하다. 장관으로서 책임이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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