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이 19금 '여교사' 속 파격적인 배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신예 이원근은 21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언론시사회에서 출연 동기에 대해 "오디션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근은 "촬영 전까지 한 달의 시간이 있었는데 발레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12시간씩 하루도 안 빠지고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발레선생과 감독이 많은 관심 쏟아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교사'는 정교사로 부임한 이사장 딸 후배(유인영)에 열등감을 느낀 기간제교사 여자(김하늘)가 같은 무용수 남학생(이원근)을 사랑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원근은 기간제(계약직) 여교사 역 김하늘과 정규직 여교사 역 유인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무용특기 남학생 재하를 맡아 파격적인 노출 연기까지 감행했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내년 1월 4일 개봉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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