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 역대 12월 평일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스터'는 개봉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전국 1천448개 스크린에서 39만3천2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마스터'는 역대 12월 평일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었다. 특히 '마스터'는 12월 개봉한 천만 영화 '변호인'(23만2천31명)과 '국제시장'(18만4천756명)의 개봉일 관객수를 16~20만 이상을 넘어서며 12월 극장가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이미 개봉 전날인 21일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마스터'는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강동원)와 희대의 사기범(이병헌), 그의 브레인(김우빈)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영화다.
한편 '판도라'는 전국 704개 스크린에서 6만2천60명(누적관객수 344만4천137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뮤지컬영화 '라라랜드'가 3위, 김윤석 변요한 주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4위, 애니메이션 '씽'이 5위에 올랐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