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김주혁 유해진 "쎈 액션신 부상 두려움보단.."

입력 : 2017-01-10 1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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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 유해진. JK필름 제공

공조 현빈 김주혁 유해진이 액션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10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에서 액션 연기를 할 때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액션신에 대한 위험보다는 그 신 촬영하는 날 하루종일 긴장하는 게 더 힘들었다"고 답했다.

유해진은 같은 질문에 "나는 현빈에 비해 어려운 액션신이 없어서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혁은 "터널 장면에서의 총격신이 어려웠다"고 말한 뒤 악역 연기에 대해서는 "살도 좀 빼고 태닝도 했다. 나쁘지 않았다. 연기하면서 재미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현빈)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유해진)의 팀플레이를 그린다.

현빈은 남북 최초 공조수사에 파견된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 역을 맡아 생애 첫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유해진은 북한형사의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 강진태로 분해 유해진표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김주혁은 남한에 숨어든 범죄조직 보스를 연기했다. 오는 18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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