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묘족 출신 강미려, '백락유원'에서 유창한 한국어로 예능감 표출

입력 : 2017-01-13 0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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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묘족 출신 방송인 강미려가 한국 여행 예능 프로그램 '백락유원'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최근 방송된 '백락유원'에서는 강미려가 인천 송도의 G-Tower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락유원'은 여행 및 예능 포맷으로 인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강미려는 한국인 남성MC 박규진과 '백락팀'을 꾸렸다. 상대팀은 한국인 여성MC 공나현과 중국인 게스트 한 명으로 이뤄진 '유원팀'이었다.
 
두 팀은 G-Tower에 관련된 정보로 만들어진 퀴즈를 푸는 미션을 수행했다. 백락팀은 강미려의 돋보이는 활약 끝에 유원팀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 과정에서 강미려는 중국어는 물론 한국어까지 편안하게 구사하면서 G-Tower와 송도의 경치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 직전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의 중국 웨이보를 통해 이뤄진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 인기투표에서 강미려는 1천148명 중 457표를 얻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강미려는 1등에 걸맞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락유원'은 웨이보 뿐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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