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딸 유담 씨에 대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걱정된다"고 말해 화제다.
유 의원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프로그램 '임윤선의 빅데이트'에 출연해 "밤에 내가 데리러 간 적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여덟 명의 사윗감 가상 후보 중 배우 공유를 1등으로 뽑으며 "겉과 속이 똑같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딸은 유재석 씨 팬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 의원의 딸 유담 씨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대구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도 나와 수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 의원은 온라인 상에서 '국민 장인'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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