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 '등급제 소개팅' 전략 통했나…론칭 9개월 만에 월매출 '1억4천'

입력 : 2017-02-13 09:16:10 수정 : 2017-02-13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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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스트(대표 안재원)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소셜 데이팅앱 '차미'가 서비스 9개월 만에 월매출 1억4천만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큐피스트에 따르면 작년 4월 출시된 '차미'는 등급제 소개팅을 표방하는 신개념 서비스로, 최근 3개월간 월평균 40%씩 성장 중이다. 일일 이용자 수(DAU)도 3만 명을 넘어섰다,
 
이용자들은 다른 사용자들의 평가를 통해 브론즈~다이아몬드 사이 등급으로 나뉘게 되며, 이후 본인 등급과 동일한 수준을 상대를 받게 된다.
 
프로필 갱신에 따라 등급 승급도 가능하며 '자취하는 남자', '술을 즐길 줄 아는 여자', '엉덩이가 화난 남자', '글래머러스한 여자' 등 이용자가 설정한 키워드에 맞춘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키, 체형, 거리, 종교 등 매칭 설정을 통해 적합한 상대를 매일 소개 받을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활성유저 추적 시스템을 통해 활성도 높은 유저들을 매칭, 유령회원 매칭을 없앴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큐피스트는 '차미'의 서비스명 변경을 추진, 큐레이션 기능이 보다 강화된 서비스 '글램'으로 리뉴얼을 진행중에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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