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딸들' 원하는 게스트? "남자면 다 좋지만...박보검·송중기·유재석"

입력 : 2017-02-14 12: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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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이 초대하고 싶은 남자 게스트로 박보검·송중기·오상진·유재석·강호동을 꼽았다.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숙집 딸들'은 팜므파탈 안방마님 이미숙과 미모의 네 딸 박시연·장신영·이다해·윤소이, 만년 개그 고시생 박수홍, 미숙의 남동생 이수근이 매주 남자게스트를 초청해서 하숙집에서 벌이는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다.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각종 게임을 하는 포맷이니 초대 손님에 대한 관심도 높다. 누가 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먼저 이미숙은 "아무 남자나 다 좋다. 일단 와보면 가둬놓고 뭔가 할 거니까"라며 '센언니' 포스를 풍겼다.
 
이어 그녀는 "그래도 바람이 있다면 박보검"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 명의 딸들도 연이어 손꼽았다. 먼저 장신영은 송중기를 꼽았다. 박시연은 "남자면 아무나"라며 난감해하다가 오상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이다해는 "배우보다는 재미있는 예능인이 좋다"면서 '국민MC' 유재석을 말했다. 그러자 윤소이도 "그럼 저는 강호동"이라며 예능계의 두 거목을 나란히 언급했다.
 
'하숙집 딸들'은 14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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