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당했다.
TV조선은 14일 북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남은 어제 오전 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고, 용의자 2명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김정남은 내연녀와 말레이시아에서 체류하며 싱가폴을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무기거래와 IT분야 사업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 여간첩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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