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홍준표, 대선 주자 지지율 10% 돌파 거뜬할 것"

입력 : 2017-02-16 14:35:20 수정 : 2017-02-16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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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이 홍준표 경남지사가 대선에 출마하면 10%의 지지율도 거뜬하다고 했다. 포커스뉴스 제공, 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총재가 '성완종 리스트' 관련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서울고법은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게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홍 지사는 지난해 9월 열린 1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홍준표 무죄는 이무기가 잠용으로 승천한 격이다. 대선주자 지지율 10% 거뜬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무성도 가고 반기문도 갔지만 홍준표만 지옥에서 천당으로 돌아온 꼴이다. 홍준표가 뜨면 유승민 떨어지고 남경필 사라진다. 막말하는 ‘홍 트럼프’ 꿈이 아닌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 윤씨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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