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장녀 이부진 등판 가능성은?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에도 초관심

입력 : 2017-02-17 08:08:11 수정 : 2017-02-19 12: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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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영장이 17일 새벽 발부되자 삼성가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이 오너 2세와 3세가 모두 자리를 비우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았기 때문이다.

삼성 측 비상경영 시나리오는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의 합동 협의체, 미래전략실이 한시적으로 콘트롤타워를 맡는 방안, 이부진 사장 등 다른 오너의 대체 등 세가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이부진 사장이 삼성전자 지분이 없고 전자·금융 계열사 지휘 경험도 없어 비현실적"이라며 등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그룹 내 입지만큼은 강화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특검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송영장을 청구할 때마다 호텔신라 우선주는 크게 올랐다.

16일 호텔신라 우선주는 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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