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김지영 씨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19일 고인의 딸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엄마가(김지영 씨)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셨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투병하시면서도 연기활동을 이어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오늘 숨을 거두셨다"고 밝혔다.
김지영 씨는 지난 1958년 연극배우로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1960년 영화 '상속사'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서울 야상곡', '야인시대', '풀하우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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