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말레이 입국설이 제기된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누르 잘란 차관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또 다른 죽음을 원하지 않는 만큼 김한솔을 보호할 것"이라며 "만약 말레이시아에 오기를 원한다면 외무부 또는 다른 정부 당국과 접촉하라"고 전했다.
누르 잘란 차관은 "만약 김한솔이 이미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 정부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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