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정부 "김한솔, 신변안전 보장 약속한다"

입력 : 2017-02-22 1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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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YTN 방송화면 캡처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말레이 입국설이 제기된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누르 잘란 차관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또 다른 죽음을 원하지 않는 만큼 김한솔을 보호할 것"이라며 "만약 말레이시아에 오기를 원한다면 외무부 또는 다른 정부 당국과 접촉하라"고 전했다.
 
누르 잘란 차관은 "만약 김한솔이 이미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 정부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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