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가 개봉 6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지난 27일 하루 전국 799개 스크린에서 11만3천2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8만16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22일 개봉 후 6일 만의 기록.
정우 주연 '재심'은 전국 707개 스크린에서 6만5천62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95만2천924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애니메이션 '트롤'이 3위, 지창욱 주연 '조작된 도시'가 4위, 이병헌 주연 '싱글라이더'가 5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도 많은 수익을 내는 중인 '23 아이덴티티'는 23개 다중인격의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온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작품. '식스 센스' '한니발'의 스릴러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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