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40분께 코레일 분당선 대모산역에서 60대 남성 A씨가 뛰어내려 열차 운행이 약 20분동안 중지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즉시 운행을 중지했고, 구조활동이 마무리된 오후 7시 5분께 정상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가 왕십리에서 신수원 방향 열차가 들어오기 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렸다.
기관사가 역에 들어오기 직전 열차가 멈추면서 A씨는 열차에 얼굴을 부딪치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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