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박근혜 언니 누명 벗길 것…탄핵 정당성 없다"

입력 : 2017-03-11 15:22:03 수정 : 2017-03-11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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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박근혜 탄핵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결정을 선고받은 가운데 동생 박근령씨의 발언이 화제다.
 
박근령 씨는 파면 결정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대한민국 최대 치욕의 날"이라고 주장했다.
 
헌재의 판단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 박근령 씨는 "저는 이러한 분둘의, 이런 세력의 손을 들어준 헌재이기 때문에 정당성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반국가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나라를 이완용처럼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적과 내통해 적화시킨 것도 아닌데 왜 탄핵이 되나"라고 말하며 "탄핵이 재심사유가 된다고 들었다. 재심 청구해 언니의 탄핵 누명을 벗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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