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FNC엔터테인먼트

AOA 설현이 첫 단독 콘서트에서 환상적인 솔로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설현은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ACE OF ANGELS'에 참석했다.
  
일곱 명의 AOA 멤버 중 네 번째로 개인 무대를 꾸민 설현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팝 가수 비욘세의 히트곡 리믹스를 시도한 그는 섹시한 안무와 매혹적인 눈빛으로 공연장을 달궜다. 여러명의 댄서들과 흐트러짐 없이 춘 안무와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이어 잠시 공연장 뒤로 사라진 설현은 소파에 앉은 채 요염한 자태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설현의 탄탄한 라인과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를 접한 관객들은 모두 숨을 죽였다. 설현은 일곱 명의 AOA 멤버들 중 가장 인상적인 솔로 무대를 완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또 설현은 "리허설을 하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콘서트를 시작하니까 그런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항상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한편 AOA는 지난 11일 첫 단독 콘서트 'ACE OF ANGEL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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