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쥐' 뉴트리아 쓸개 위험천만 거래 포착, '먹거리X파일' 19일 방영

입력 : 2017-03-17 15:58:50 수정 : 2017-03-17 16:01:0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뉴트리아 쓸개의 수상한 유통 현장을 포착해 19일 방영한다.

흔히 '괴물쥐'라고 불리는 뉴트리아는 1985년 식육과 모피 활용을 위해 국내 수입됐다. 그러나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며 하천에 버려졌고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그런데 최근 국내 한 대학연구팀이 뉴트리아 담즙(쓸개즙)을 분석한 결과, 뉴트리아에 곰보다 많은 웅담 성분이 발견됐다고 보도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뉴트리아 전문 포획단에게 뉴트리아 관련 문의 전화가 하루 100여 통에 이른다고 한다.

또 뉴트리아 전문 포획단이 설치한 덫까지 도난 당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덫 도난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한 끝에 수상한 움직임의 한 남성을 포착할 수 있었다. 뉴트리아 덫에 접근하는 남성의 정체는 누구일까.

위험천만한 뉴트리아 쓸개의 유통현장은 19일 공개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