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안재홍에 대해 '애인같은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선균은 20일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제작보고회에서 "전라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함께 맛집을 참아 다니고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가기도 했다"면서 "처음으로 셀카봉을 사서 함께 사진도 찍었다. 애인처럼 매일 붙어 다녔다"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가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이선균은 모든 사건을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왕 예종 역을 맡았으며, 안재홍은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생한 재주를 지닌 신입 사관 이서 역을 연기했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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